추석 연휴 때라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왕가 행렬을 보게 됐다! 좋았어.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잘 못나와서 아쉽... 팔짱을 끼고 싶었는데 끼지 말라고 해서 조금 울적해졌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... 출발하기 전에 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 왜 이렇게 맛있던지... 역시 난 한국 사람이구나. 라는 걸 느꼈던 때...
마쓰야마 도착 후 바로 도고 온천으로 고~ 이건 호텔 앞 풍경인데 여긴 굳이 센 필터를 먹이지 않아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것 같다... 귤의 도시라고는 하던데 얼마나 귤에 미쳐있는 걸까? 했더니 그냥 진짜 미쳐있었다... 어딜 가도 귤 밖에 안 보여...
도고 온천! 날이 너무 좋았어. 덥긴 했지만... 이거 필터도 얼마 안 먹였는데 정말 잘 나왔어서 신기해. 여기에 온갖 귤 상품이 다 있었던 게 제일 신기했다ㅋㅋ 한정 온천 리락쿠마도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어... 사고 싶긴 했는데 내가 그렇게까지 리락쿠마를 좋아하지 않아서... 난 농담곰이 제일 좋아. 좋아한다 농담곰아!
도고 푸링 맛있었다! 나는 일본 푸딩이 입에 맞나봐. 일반 / 귤 (★마쓰야마 추천★) / 말차 이렇게 있었는데 일반>말차>>귤 순서로 맛있었어! 귤 푸딩은 조금만 더 연구하면 맛있을 법한데 별로였어... 레트로 푸딩도 좀 궁금했는데 이것밖에 못 먹어봤어!
저녁으로 이자카야를 갔는데 여긴 진짜 현지 맛집이었다... 오코노미야키는 명란+마요네즈인가? 잘 모르겠지만 내가 여태 먹어본 오코노미야키랑 느낌이 달랐어. 퐁실퐁실한 느낌이기도 하고! 아니 근데 사케가 너무 맛있어서 이름을 알고 싶었는데 결국 알지 못했다는 이야기... 야키소바는 인생 첫 야키소바였는데 너무 좋았어. 이거 한 번 더 먹고 싶다... 현지 맛집이어서 그런지 한국인은 우리 밖에 없었다. (아니면 평일이라 그랬던 걸지도) 근데 우리 오고 얼마 안 돼서 자리가 다 찬 걸 보면 맛집이 맞았던 것 같아! 이것저것 못먹어 본 게 조금 아쉬움... 맛있었을 것 같아서...
그러고 2차를 달리다. (위의 츄하이와 과자 등) 맛있었어! 냠. 이렇게 일본에서의 첫 날도 종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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