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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 09 21

역 내 에키벤 : 1290엔짜리 치킨 도시락

 

다카마쓰에서 다시 마쓰야마로 이동! 이번엔 에키벤과 함께 했습니다! 음 근데 왜 생각보다 에키벤이 별로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. 하지만 냉장실? 에 넣고 판매하는 거라 어쩔 수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.. 제일 신기했던 건 밥이 정말 찰밥이라 자기들끼리 붙어있는데 초밥에 넣는 술? 을 넣어서 만든 건지 그 맛이 살짝 났었다. 근데 한 번 여행 용으로 시도하는 건 좋을지도? 물론 일본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거 안 먹을듯...

 

킨타코 : 명란마요 타코야키 / 데리타마 타코야키

 

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살짝 배고파져서 타코야키를 먹었는데 겉바속촉 이거 진짜임! 근데 구글 평점은 왜 그렇게 낮을까? 이게 맛 없는 타코야키라는 걸까? 그럼 한국 타코야키는 얼마나 맛이 없는 거지...? 6개입을 샀는데도 타코야키 자체가 커서 먹기 힘들었어! 좋았다는 뜻! 근데 역시 명란 마요는 나랑 안 맞는 느낌이긴 해... 짜고 달아...

 

 

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마쓰야마 성+천수각은 내가 가보질 못해서 냠님 끌고 갔어! 아니 근데 분명 아침 일찍 움직였는데 공원이나 방문할 곳들이 다 5시에 닫는 바람에 애매해져서... 못가게 됨... 억울... 하지만 제법 선선해지고 괜찮은 날씨여서 잘 다녀왔습니다. 마쓰야마 성 자체도 좋았지만 근처에 있는 거리나 가게들이 좋았다는 점. 딱 관광지! 같은 느낌이어서 좋았다. 통조림 가게에서 생선 통조림을 샀었는데 조만간 맛을 한 번 보는 걸로...

 

제일 웃겼던 건 마쓰야마 성으로 올라가는 리프트에 의지할 거라고는 의자 손잡이 밖에 없다는 점... 이거 진짜냐고 ㅜㅜ

 

Sumibiyakiniku Kichi : 야키니쿠 세트 / 우설 / 벌집양
Flying Scotsman Okaido shop : 블루베리 파르페 / 팬케이크 싱글

 

스키야키를 먹으려고 하다가 스키야키 집이 없어서 (ㅋㅋ) 야키니쿠로 노선 변경! 여기는 다 전화 예약만 받는지 두세 군데가 이미 다 팔렸었고 여기도 한 번 가볼까? 했던 곳으로 직행! 제일 신기한 건 야키니쿠를 먹는데 숙주 나물 밖에 안 줘...? 우리는 삼겹살 먹을 때 이것저것 다 나오는 걸 보면 우리 나라가 반찬 문화가 정말 잘 되어있구나 생각이 들었어. 제일 신기했던 건 간장 베이스 양념을 했는데 따로 양념 찍어먹어도 그렇게까지 짜지 않았다는 점? 근데 비싸... 아버지랑 자주 먹던 한우 고기가 생각나더라... 거기 진짜 맛있었지. 하지만 야키니쿠 찍먹도 성공!

 

다카마쓰에서 파르페를 못먹었던 게 생각 나서 급 파르페 도전~을 해보려고 들어왔던 곳.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8시 조금 넘어서였고 그 이후에 사람들이 몰려온 걸 보면 다들 식사 하고 커피 한 잔씩 하러 왔구나~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. 역시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기도 했고... 평일에는 그렇게 없더니... 음. 근데 파르페랑 팬케이크는 한국에서도 먹는 맛. 근데 이제 일본 빨로 열심히 먹어보려고 했으나 다 먹지 못한(ㅋㅋ) 비운의 디저트로 남음... 단 디저트는 역시 나랑 맞지 않나봐ㅜㅜ 너무 아쉽지만...

 

이렇게 일본에서의 4일차 마침!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즐겼구나? 라는 생각을 하는 중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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